통일동산 / 살래길
동서화합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가시적 사업추진이 요구됨에 따라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표에서 제시된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안보·관광단지이다. 규모는 총 168만 1천 평으로, 29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1990년 5월 특정지역 및 개발촉진지구를 지정하고 그해 10월 기본계획을 결정한 뒤, 이듬해 3월부터 1단계 공사를 착공해 1996년 7월 준공하였다. 다시 1996년 11월부터 2단계 공사를 착공해 2001년 5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주요 목적은 1천만 이산가족의 망향의 한을 달래는 만남의 장소이자 각계각층의 통일의지를 일깨우는 통일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2020.03.26